영양 기업 허벌라이프의 한국 법인인 한국허벌라이프는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연구소로부터 조직 문화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더 눈여겨볼 대목은 그 성과 뒤에 있는 노력을 촉발한 계기다.
2023년 자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뢰 지수 조사에서 하위 직급 직원들이 경영진의 기대보다 일터를 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결과를 잡음으로 치부하지 않고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았는데, 이는 달갑지 않은 내부 설문에 대한 더 어렵고 드문 대응 방식이다.
무엇이 달라졌나
노력의 상당 부분은 세대와 부서를 넘나드는 소통에 쏟아졌다. 정승욱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과 소규모 그룹 만찬을 열기 시작했다.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열린 문 정책보다 고위 경영진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방편이었다. 회사는 또 서로 다른 세대의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정책도 마련했다.
복지 혜택은 이러한 문화적 노력과 나란히 자리한다.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한 운동 및 상담 프로그램, 영어 수업, 생일 휴가, 선택적 근로 시간제, 직원 자녀 교육 지원, 가족 친화 복지 제도 등이 그것이다.
그 이유
정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사업 성과와 연결지었다. 그는 구성원이 개인의 성장과 건강을 함께 추구하며 일을 즐기는 문화가 곧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웰니스에 초점을 둔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걸맞게, 균형 잡힌 생활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