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산 로켓 누리호가 현지시간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에서 발사됐다. 역대 최다인 위성 15기를 실은 이번 발사는 누리호의 5차 발사이자 올해 한국의 첫 발사였다.
로켓은 약 12분 41초 만에 목표 궤도에 도달했으며, 탑재된 위성 15기 중 한 기를 제외한 전부를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번 탑재체에는 국가안전보장용 뉴스페이스 지구관측위성군, 이른바 네온샛 초소형위성 5기와 큐브샛 10기가 포함됐다.
한국의 누리호가 전남 고흥에서 역대 최다인 위성 15기를 싣고 발사됐다. 이번 발사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발사 전 과정의 운용 지휘권을 가지면서, 한국 우주 프로그램이 민간 기업에 더 크게 의존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한국의 국산 로켓 누리호가 현지시간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에서 발사됐다. 역대 최다인 위성 15기를 실은 이번 발사는 누리호의 5차 발사이자 올해 한국의 첫 발사였다.
로켓은 약 12분 41초 만에 목표 궤도에 도달했으며, 탑재된 위성 15기 중 한 기를 제외한 전부를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번 탑재체에는 국가안전보장용 뉴스페이스 지구관측위성군, 이른바 네온샛 초소형위성 5기와 큐브샛 10기가 포함됐다.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누리호 발사의 전 과정에 대한 운용 지휘권을 완전히 가진 첫 사례였다. 로켓을 제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직전 발사에서는 총조립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전체 22개 발사통제 콘솔 가운데 20개를 한화 직원들이 직접 운용했다. 민간 기업이 발사 과정에 대해 이런 수준의 권한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 발사 초기부터 사업을 이끌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를 직접 통제하는 대신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확대된 역할은 한국의 우주 프로그램을 민간 기업의 손으로 더 넘기려는 더 큰 흐름을 반영한다. 이는 발사체가 신뢰성을 입증한 뒤 국책연구기관이 운용 책임을 점점 더 상업 계약업체에 넘기는, 다른 나라의 우주 프로그램에서도 익숙한 패턴을 따른다. 앞선 위성 배치를 포함해 4차례의 발사를 거친 누리호는 이제 제작사가 직접 운용까지 맡는 단계에 이르렀다.